증권 상품 종류 총정리 : ELS, ELT, ELF, ETF, ETN, ELD, ELB, ELW, DLF, DLS, DLB 1. ETN(상장지수증권)과 ETF(상장지수펀드) 비교 ETN이란 기초지수의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 지급을 약속하고 증권사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가 있는 파생결합증권 ETF와 ETN은 용어 만큼이나 유사한 투자상품으로 분류되며, 사실상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수익 측면에서는 거의 유사함. 다만, 특정 지수를 추종하면서 수익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브랜드가 ETF로, 대표적으로 삼성자산운용의 ETF브랜드인 ‘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브랜드인 ‘TIGER’ 등인 반면,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이름이 맨 앞에 위치하며, 예를들어, 삼성증권이 발행한 ETN은 ‘삼성’, ..
신한투자증권 ETF LP 부서에서 부정한 선물 거래로 인한 1300억원의 손실 발생 사고 1. 신한투자증권, 130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 발생 지난 24년 10월 12일 신한투자증권의 ETF LP운용 부서에서 1300억원대의 손실 발생 사고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었다. 1300억원의 규모만큼 증권시장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해당 사실을 지난 10월 10일 파악하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하였고, 10월 11일 손실 발생에 대한 공시를 했다. 그리고 사고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다시한번 신한투자증권의 부실한 내부통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신한투자증권에 대한 검사를 즉시 착수하였고, 다른 증권사들에 대한 유사한 사고 발생가능성에 대한 점검도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고..
ETF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ETF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 | 보고서 | 자본시장연구원국내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편의성과 접근성이 우수한 ETF는 국내 도입 이후 연평균 33%라는 매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 규모 www.kcmi.re.kr2002년 10월 국내 ETF가 처음 상장된 이후 2021년 말 순자산 규모는 약 74조원으로, 도입 후 연평균 33%라는 매우 높은 성장률을 기록 1. 상장기업 이익정보의 반영을 촉진 ETF 보유비중이 클수록 수익률과 이익지표 변화의 관계가 강화되고 이익공시 후 주가지연반응이 감소한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주로 시장 또는 업종 단위의 체계적인 이익정보에서 명확하게 나타난다. 2. ETF에 ..
지난주 토스 이승건 대표가 자신이 보유한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비상장주식을 담보로 730억원이라는 거액의 대출을 받았고, 이 대표가 대출받았던 미국 FTX가 파산하여 해당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토스는 이제 단순히 플랫폼 기업이 아닌 여러 계열사를 지닌 거대 기업이고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현재 토스의 최대주주인 이승건 대표의 일거수 일투족은 큰 관심을 받는 상황에다 이승건 대표의 보유 지분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사실여부를 두고 여기저기서 엄청나게 시끄러웠었다. [단독] 토스 이승건, 파산한 美 코인거래소 계열사서 730억 대출... 상장 난항 가능성도단독 토스 이승건, 파산한 美 코인거래소 계열사서 730억 대출... 상장 난항 가능성도 미..
메리츠증권, ‘기업사냥꾼 도우미’ 오명 ▣ 메리츠증권, 무자본 인수합병(M&A)과 주가조작 세력의 조력자 역할로 비판 받아 메리츠증권은 한계 기업들에 대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투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 활용 특히 CB나 BW 발행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이나 채권 등 안전한 자산을 담보로 설정하여 형식적으로는 자금을 투자하는 모습이나, 사실상 원금을 보장받는 매우 안전한 방식의 투자로 높은 이자율에 따라 고수익을 올릴 수 있었음 그러나 메리츠증권이 이득을 취하는 이러한 투자방식의 경우 결과적으오 투자 대상인 한계 기업 또는 무자본 M&A 대상 기업의 가치 하락이나 동 회사들에 투자한 소액주주에 대한 보호 문제는 뒷전에 놓였다 ▣ 큰 논란이 된 이화그룹에 대한 메리츠증권의..
MBK, 3조에 日아리나민제약 품어MBK파트너스는 비타민과 피로해소제로 유명한 일본 의약품 제조 업체 아리나민제약을 블랙스톤으로부터 3500억엔(약 3조75억원)에 인수 인구 고령화에 따른 핵심 투자 기회로 점찍은 헬스케어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 아리나민제약은 일본 다케다약품공업의 일반의약품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다케다 컨슈머 헬스케어'가 전신이다. 2021년 블랙스톤에 2400억엔(약 2조617억원)에 팔린 뒤 사명을 바꿨다. 아리나민제약의 대표 제품은 '아리나민' 비타민으로, 한국에선 '액티넘'이라는 제품명으로 팔리고 있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MBK파트너스 외에도 CVC캐피털, EQT파트너스 등 글로벌 PEF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MBK파트너스는 올해 들어 블..
01 갑자기 등장한 행동주의 펀드의 대표주자 얼라인파트너스는 정말 갑자기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운용사로 꼽힌다. 의미상 다소 모순적일수 있지만, 얼라인파트너스는 정말 갑자기 등장했는데, 단숨에 행동주의 펀드를 대표하는 사모펀드로 알려졌고 입지를 다져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앵커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는 JB금융지주 지분 14%를 취득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JB금융지주의 2대 주주가 된다. 당시 JB지주의 최대주주는 삼양사(14.61%), 3대 주주는 10.26%를 보유한 오케이저축은행이었다. 이뿐만아니라 얼라인파트너스는 21년 말에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1%를 인수하기도 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행동주의 펀드로 주목을 받은 배경은 은행 및 금융지주사들의 주주환원 정책을 강조했기..
금감원,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분식회계 혐의 조사 ■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2020년부터 가맹택시 사업의 매출을 위법하게 부풀렸다고 보고 회계 감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하여 최고 수준의 조치를 내렸다. 과징금 규모가 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200억원으로 알려진 두산에너빌리티의 회계 부정 사건에 대한 과징금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한, 류긍선 대표와 이창민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대해서는 해임 권고, 직무정지 6개월 권고,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어떤 분식 회계를 한 것일까? ■ 카카오모빌리티의 3000억원 규모 회계 조작(분식회계) 논란의 핵심은 매출 인식 방식에 대한 것으..
급전 빌려 간 바이오社 때렸다…美 운용사 '변칙 공매도' 논란에쿼티스퍼스트와의 환매조건부 계약 국내 상장 바이오 회사 대표 A씨는 작년 말부터 밤잠을 설치고 있다.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회사 주가가 최근 9개월 동안 20% 넘게 하락해서다. A씨는 최근 주가 하락 원인을 깨닫게 됐다. 지난해 A씨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다시 사들이는 조건으로 주식을 맡기고 자금을 빌리는 환매조건부 계약을 미국계 운용사인 에쿼티스퍼스트와 체결한 게 화근이었다. 에쿼티스퍼스트가 환매조건부 계약에 따라 담보로 확보한 A씨 회사 지분을 시장에 내다 팔았기 때문이다. A씨는 “급전이 필요해 일종의 주식 담보대출을 받은 것인데 내 지분이 사실상 공매도 매물로 나오면서 우리 회사 주가를 떨어뜨린 요인이 되고 있어 너무 ..
00 CFD 리뷰 빛 그간 인식의 변화 지난 2020년도에 차액거래 결제(CFD) 상품에 대한 글을 작성했었다. ▶ 차액결제거래(Contract for difference, CFD)란 무엇일까? - https://kfact.tistory.com/m/301 차액결제거래(Contract for difference, CFD)란 무엇일까?차액결제거래 알아보기 Contract for difference(CFD)1. 차액결제거래(CFD)란? CFD란 개인 투자자들이 일정 증거금만 내면 증권사가 주식을 대리로 사고팔아 생기는 차액만 현금으로 챙길 수 있는 장외파kfact.tistory.com 다시 간단히 설명하자면, CFD란 장외파생상품의 일종으로 주식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액만큼만 결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