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사건과 관련된 정재계 인물 및 기업 정리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된 정재계 인물 및 기업 정리


# 이혁진 전 대표(옵티머스 자산운용 설립자)
#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이사
# 양호 회장(옵티머스 최대주주, 전 나라은행장)
# 정영제 부사장(옵티머스자산운용 대체투자담당 임원)
# 윤석호 변호사(옵티머스자산운용 이사)
# 이진아 변호사(윤석호 이사의 부인,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
# 이동열 대표(옵티머스자산운용 2대 주주)
# 옵티머스 자산운용 자문단
# 옵티머스와 한양대 동문 커넥션


# 옵티머스 자산운용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이혁진 전 대표가 2009년 세운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이 전신인데, 설립 당시 배우 이서진씨를 상무로 영입해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배우 이서진씨가 정말??) 그리고 2015년 회사명을 AV 자산운용으로 바꾸고 2017년 6월 다시 옵티머스 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금감원으로부터 2017년 검사를 받고, 2017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적기 시정 조치 적용 유예' 조치를 받았다. 그리고 이후 이 전 대표는 2018년 배임·횡령 사건으로 해임되고 김재현 현 대표로 교체됐다. 그런데 2017~2018년 기간 중 이혁진 전대표에서 김재현 대표로 대표이사가 변경되는 과장에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였고, 그 가운데 옵티머시 자산운용의 최대주주로 양호 회장이란 인물이 등장한다.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이혁진 전 대표와 김재현 대표 사이의 관계가 틀어졌고 이혁진 전대표는 본인이 부당하게 옵티머스 자산운용에서 물러나게 된 것이라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김재현 대표에 대한 공세를 펴면서 2018년 검찰 고소 및 금감원 민원을 진행하는 등 대응을 취하게 된다.

금감원은 총 세 차례(2017년 8월 2건, 2018년 4월 1건)의 검사를 실시했다고 하는데 이중 2017년에만 이 전 대표의 횡령 등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한다. 그리고 옵티머스에 대한 제재 과정에서 다른 자산운용사에 비하여 제재까지 이른 기간이 길어 그 사이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또는 편의를 봐준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참고]

“금융위, 옵티머스 편의 봐줘” 녹취 공개
금감원, 옵티머스 자본부실 최장 시간 봐줘

# 이혁진 전 대표(옵티머스 자산운용 설립자)


옵티머스자산운용을 설립운영하던 과정에서 경영난에 부딪히면서 고심하다 회사 운영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믿고 김재현 당시 에코프라임 대표를 영입해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당시 이혁진 전 대표는 회사를 정상화한 후 김재현 대표에게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경영권을 양도할 계획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혁진 대표는 횡령사건에 휘말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옵티머스 회삿돈을 총 423회에 걸쳐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이혁진 대표는 이사회 결의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자금을 횡령한 것이다. 횡령액은 70억 원대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이혁진 전 대표는 수원지검의 수사를 받아왔다고 한다.

이혁진 전 대표는 2017년 7월부터 사실상 회사 경영에서 배제됐다고 한다. 그리고 2018년 3월 21일엔 옵티머스 주주총회에서 강제로 쫓겨났고, 그다음 날 베트남으로 출국해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 행사 장소를 찾았다고 한다. 이혁진 전 대표는 “회사 강탈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베트남을 찾아가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만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귀국하지 않음에 따라 이혁진 대표에 대한 횡령 사건은 기소 중지 된 상태다.

옵티머스 사건이 정치권의 관심을 받았던 부분은 이혁진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였다. 이혁진 대표는 18대 대선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 금융정책특보로 활동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전 금융특보로 서초구에서 출마하기도했다. 많은 언론 및 정치권에서 이러한 관계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했다. 어떻게 검찰 수사중인 인물이 자유롭게 해외로 출국을 하고, 그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과 접촉 가능성이 있고, 여전히 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도 해외에서 체포되거나 그런 실질적인 노력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은 그 의혹을 키워갔다.

일단 이혁진 전대표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를 부당하게 빼앗긴 것이었기 때문에 김재현 대표 및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경여진 등 관련자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었고, 이러한 앙금은 다양한 고소 고발 및 민원 등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그 중 하나는 이혁진 전 대표가 과기부에 전파진흥원에서 투자한 자금이 실제 투자제안서와 달리 투자됙 있다는 내용의 투서를 넣은 것도 자신이 경영권일 잃게 된 시기를 전후해 이뤄졌다.

#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재현 대표는 이혁진 전 대표가 옵티머스의 경영난이 심각해 지면서 영입한 인물로,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공동 대표로 임명되었다. 김재현 대표는 옵티머스에 영입되면서 추가적으로 몇몇 인물들을 옵티머스자산운용으로 스카웃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가 기관영업 전문가인 정영제 전 동부증권사 부사장인데, 정영제 부사장은 대체투자부문 임원으로 선임해 경영진을 보강했다. 정영제 부사장은 옵티머스에 영입된 직후인 2017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으로부터 전파진흥기금 자금 약 220억원을 유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현 대표는 옵티머스 자산운용을 위해 실질적인 회사 경영 측면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하여 옵티머스와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그 결과 옵티머스의 자문단으로 추대된 인물이 이헌재 전 부총리(초대 금감원장, 경기고)와 채동욱 검찰총장, 김진훈 군인공제회이사장 등이다. 우리나라 금융그룹 계열 자산운용사도 아니고, 정재계 유명인사가 설립한 자산운용사도 아닌 자산운용사의 자문단으로 이름을 올리기에는 엄청난 거물급 인사들이다. 결국 이러한 인물들의 등장도 지금 옵티머스 사태에 있어서 많은 의혹을 가지게 하는 요인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면 이헌재 전 부통리 등 거물급 자문단은 어떻게 옵티머스와 인연을 맺게 되었을까?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 을 했던 것은 김재현 대표라기 보다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최대주주였던 '양호 회장'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하여 양호 회장 및 위 자문단의 이름이 여러차례 등장하게 된다. 김재현 대표는 "양호 회장이란 분이 이헌재 전 부총리의 친구이자 현 금감원장의 고등학교 선배"라며 "그 분 힘으로 (운용사) 라이센스가 유지되고 있다. 금감원 경영개선 명령 수행 중인데 혜택을 많이 받고 있다. 금감원 도움받아서 굉장히 우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옵티머스의 영향력이 얼마나 강한 영향을 끼쳤을지가 최근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김재현 대표는 양호 회장과의 통화에서 "금감원 변호사가 배석했는데 선임조사역이다.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중략) 금감원 인사가 대거 나는데 저희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한다. 법무법인 변호사가 금감원 건 많이 하는데, 감독원에서 이 정도로 우호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처음 봤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러한 분명 이러한 옵티머스 사태와 금융당국 및 정관계 로비 정황 등이 중요한 이슈로 계속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양호 회장(옵티머스 최대주주, 전 나라은행장)


옵티머스 사태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사람은 옵티머스의 전현직 대표인 이혁진과 김재현 두명이다. 하지만 이 둘의 연결고리가 되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인물은 양호 회장이라는 인물이다. 양호 회장은 주로 미국에서 활동했던 인물로 2005년 미국 LA 현지 은행인 '나라은행'의 행장 맡았으며 이듬해 사임하였다.

양호 회장은 2017년 김재현 대표와 이혁진 전 대표 간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양호회장은 김재현 대표가 2017년 6월 옵티머스 대표로 취임한 지 3개월 뒤인 2017년 9월경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내이사 및 상근 회장직을 맡았다. 그리고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주식 14.9%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당시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옵티머스운용 지분을 취득한 것이다. 그리고 이후 2018년 7월 투자확약서 내용대로 양 전 행장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이 이뤄졌다. 양호 회장은 2018년 김재현 대표가 이혁진 전 대표와 법적 분쟁을 겪게 되자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이규철 변호사를 소개한 것으로로 알려졌다.


양호 회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재정경제부 장관을 두 차례나 지낸 이헌재 전 부총리 등 화려한 자문단을 구성하는 과정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였으르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양호 회장은 언론을 통해서 2018년 5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이사직을 사임하였고,  이사직 사임 이후 비상근 고문으로만 일하며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옵티머스 펀드 사건은 2019년 중반부터 시작된 것이므로 양호 회장 본인과 관계가 없다며 옵티머스 사건과 선을 긋고 있다.

 

# 정영제 부사장(옵티머스자산운용 대체투자담당 임원)


정영제 부사장은 김재현 대표가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되면서 함께 옵티머스 자산운용에서 일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영제 부사장은 경상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8년 ㈜대우에 입사한 뒤 동부증권 법인금융본부장과 부국증권 상무를 거쳐 C&선박금융 사장과 C&우방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2010년 동부증권 홀세일사업담당 부사장으로 영입되기도 하였다.

정영제 부사장은 옵티머스의 정관계 로비의 핵심인물로 알려져있는데, 옵티머스가 전파진흥원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고위관계자를 상대로 로비한 주체라고 하며,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펀드 4407억 원가량을 판매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하다.  구속되어 있는 김재현 대표는 정영제 전 대표를 통해 NH투자증권 고위관계자에게 접촉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도주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검찰, 옵티머스 수사의 '키맨' 정영제 신병 확보에 주력

# 윤석호 변호사(옵티머스자산운용 이사)


윤석호 변호사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이사이면서 화성기업의 감사로 등재되어 옵티머스의 경영과 정관계 로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현재 윤석호 옵티머스자산운용이사는 김재현 대표와 함께 구속되어 있는데, 그 중요한 사유는 옵티머스 사모펀드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채권에 투자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실제로는 투자자의 자금을 여러 기업을 통해 횡령유용하는데 있어서 관련 투자 서류들을 위조한 혐의이다.

그보다 윤석호 변호사가 옵티머스 사태에서 중요하거 거론되는 이유중 하나는 윤석호 변호사의 부인인 이진아 변호사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옵티머스 사태와 청와대와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정재계와의 관련성을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윤석호 변호사와 그의 부인 이진아 변호사가 빈번하게 거론이되고 있다.

게다가 두 변호사 부부는 2012년 11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했고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기소된 국정원 댓글 관련 사건에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함께 변호인단으로 참여하는 등 문재인 정부와도 밀절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고, 조국 전 법무장관을 필두로 하는 여권의 ‘법률가 지원 그룹’에 합류했다고 한다.

그리고 옵티머스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무자본 M&A를 통한 경영권 취득과 해당 기업을 통한 자금 유용 등의 사건에 있어서 관련 기업들의 이사 또는 감사 등에 두 변호사 부부가 관련된 경우가 속속 들어나고 있다.

[참고]
하나은행 인감도장도 위조했다, 옵티머스 가짜계약서

# 이진아 변호사(윤석호 이사의 부인,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


이진아 변호사는 옵티머스자산운용 윤석호 이사(변호사)의 부인이다. 이 변호사는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서울시 고문변호사, 국가정보원 법률고문,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심판위원 등의 직책을 잇달아 맡았고, 2018년 6월부터 1년 4개월간 농어촌공사의 비상임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월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원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다가 투자금을 모두 잃게 된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진아 변호사가 이사로 선임되었던 또 다른 기업은 해덕파워웨이인데, 이 기업도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기업들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고 한다. 결국 이진아 변호사와 관련된 기업이 옵티머스와도 관련되어 있는 모양새다. 그런데 보다 더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진아 변호사가 청와대 재직 기간 중 자신의 옵티머스 지분 9.8%를 차명 전환하고 이를 은폐한 상태에서 올 6월까지 계속 근무한 사실인데, 어떤한 의도였는지는 아직도 밝혀져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 이동열 대표(옵티머스자산운용 2대 주주)


이동열 대표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2대주주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그것보다 중요한 사실은 옵티머스자산운용으로부터 투자받은 10여개 회사의 대표가 이동열이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옵티머스 자금이 거텨가는 기업중 하나인 '트러스트 올'이라는 기업의 대표가 이동열 대표였다. 결국 옵티머스 사건에 있어서 이동열 대표는 매우 빈번히 거론되는 인물이면서 중요한 인물이다.

그런데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동열씨는 경남 지역 폭력조직에 속해 있던 인물이라고 한다. 이런 배경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어떻게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2대 주주이면서 관련 수 많은 기업의 대표지기을 할 수 있었는지는 상당한 의문이다. 드러난 거래 형태 등을 보면 사실상 그가 대표로 있었던 기업들은 실체가 없고 단순히 옵티머스 자금이 거쳐가는 도관의 역할 밖에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는 명의상으로만 대표였던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볼 수 있을 것같다. 하지만 정확히 그가 어떤 경위로 옵티머스펀드 자금을 투자받은 10여개 회사의 대표가 됐는지는 아직까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참고]
옵티머스자산운용에 얽힌 복잡한 이야기들(ft.성지건설&엠지비파트너스)

# 옵티머스 자산운용 자문단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자문단이라고 알려진 인물들은 매우 화려한 이력을 지닌 고위급 인사들이다. 머저 이헌재 부총리는 경기고등학교, 서울대 법대 출신이며, 행정고시(6회)출시으로 재무부 재정금융심의관을 거쳐 금융감독원 초대 원장을 지냈으며, 재경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흔히 이헌재 사단이라고 하는 인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며,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하여 이헌재 사단으로 알려져있고, 경기고 동문인 최흥식 당시 금감원장과 연루되어 있다는 루머가 있다. 참고로, 최흥식 금감원장은 경기고등학교,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7~2018년 기간 중 금감원장을 지냈던 인물이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1959년 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후 줄곧 검찰 조직에 몸담았고, 2013년 제39대 검찰총장이 되었으나, 당시 5개월만에 퇴임하게 되었던 인물이다. 김진훈 군인공제회이사장은 육사 30기 출신으로 군 출신 인사이며, 2011년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던 인물이다.


# 옵티머스와 한양대 동문 커넥션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한양대 법학과 89학번이다. 이혁진 전 대표도 한양대 경제학과 86학번으로 알려져 있다. 이 둘의 만남부터 한양대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옵티머스자산운용과 관련된 한양대 커넥션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윤석호 이사도 한양대 법학과 98학번이다. 또 옵티머스에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748억원을 투자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당시 원장은 서석진씨였다. 서 전 원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 출신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이혁진 전대표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연결해서 한양대 커넥션을 확대 해석하는 이야기도 일부 있다.

이진아 전 행정관이 청와대 근무 직전까지 사외이사로 있던 선박 부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에서도 한양대 인맥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가 무자본 인수합병(M&A)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회사인데, 이진아 전 행정관과 영입 시기가 겹치는 지난해 3월부터 해덕파워웨이 상근감사로 재직한 금융감독원 출신 변모씨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변씨는 지난 5월 옵티머스 부실을 검사하는 금감원 국장과 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따뜻한 마음으로 봐 달라”고 말 한 인물이다. 또 변씨는 이 전 대표와 상문고 동문이다.

[참고]
옵티머스 설립·투자·경영에…'한양대 인맥' 두드러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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