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스 이승건 대표가 자신이 보유한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비상장주식을 담보로 730억원이라는 거액의 대출을 받았고, 이 대표가 대출받았던 미국 FTX가 파산하여 해당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토스는 이제 단순히 플랫폼 기업이 아닌 여러 계열사를 지닌 거대 기업이고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현재 토스의 최대주주인 이승건 대표의 일거수 일투족은 큰 관심을 받는 상황에다 이승건 대표의 보유 지분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사실여부를 두고 여기저기서 엄청나게 시끄러웠었다. [단독] 토스 이승건, 파산한 美 코인거래소 계열사서 730억 대출... 상장 난항 가능성도단독 토스 이승건, 파산한 美 코인거래소 계열사서 730억 대출... 상장 난항 가능성도 미..
01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의 1호 사건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의 1호 사건은 가상자산 예치 업체인 델리오와 하루인베스트에 대한 수사 건이 되었다. 가상자산합동수사단은 23.7월 출범하였고, 서울남부지법 산하에 배치되어있다. 남부지법은 여의도 증권가 저승사자라고 악명높은 증권범죄 합동수사단도 운영되고 있는 금융범죄를 특화하여 다루는 검찰 조직이다. 가상자산 합수단이 출범하고 상징적인 1호 사건이 된 만큼 세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그동안 사건의 진행은 지지부진해 보였다. 02 하루인베스트먼트 운영진 구속 최근 2월 6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은 고객들을 속여 1조원대 코인을 가로챈 혐의로 가상자산 예치 플랫폼 하루인베스트 운..
(주)네오플라이 가상자산사업자 대상 여부 법령해석 요청(21.12.23.) ㈜네오플라이는 일반사용자를 대상으로 탈중앙화된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인 엔블록스 월렛(nBlocks Wallet)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내 Klay(Klaytn) 스테이킹 상품 운영시 ①본사가 운영하는 노드에 특정 토큰 홀더로부터 스테이킹을 받는 경우, ②고객이 가상자산이 당사 블록체인 플랫폼을 거쳐 당사가 관리하는 키로 컨트랙트 이전된 후 당사가 스테이킹으로 발생한 리워드를 선수취하여 보관한 후 고객에게 배분하는 경우와 추가로 당사가 B사가 소유한 노드를 대리하여 운영하는 경우의 각 사업구조가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대상 여부를 확인하고자 함 01 고객의 구체적인 지시에 따른 보관 또는 이전 행위가 아닌 경우는 신고..
지난주 한국회계기준원이 '가상자산'에 대한 회계처리 방식을 두고 기존의 입장인 '무형자산'이 아니라 '금융자산'에 더 가깝다는 입장을 제시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몇가지 측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사건이다. 가상자산은 금융자산으로 볼 수도 있다는 해석은 결국 가상자산의 본질적 개념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변화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국제회계기준위원회의 해석을 사실상 수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국내 회계기준 체계에도 불구하고 정면으로 이에 대한 다른 해석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는 내용이다. 두나무, 카카오 등 국내 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회계장부에서 무형자산으로 처리되는 가운데, 한국회계기준원이 국제 회의에서 지금 같은 회계처리 방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회계기준원은 투..
1. 어제 21년 5월 28일 국무조정실, 금융위, 기재부, 과기부, 법무부, 공정위,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향후 가상화폐사업자의 관리·감독 및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였다. 주요 골자는 거래투명성 제고를 위한 "가상자산사업자" 관리·감독 및 제도개선은 금융위가 주관하고,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기술발전·산업육성은 주관한다는 내용이다. 2. 그런데 어제 밤 10시경 국무조정실은 급하게 금융위와 함께 가상화폐 관련 보도자료에 대한 추가 설명자료를 배포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동 추가 설명자료는 일부 언론사에서 동 보도자료의 내용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향후 가상화폐 관련 사항에 대한 대응을 주관하는 기관이 된다라는 식으로 보도한데 따른 해명의 성격이었다. [관련기사] 정부가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