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금싸라기 땅] 경복궁과 인사동 사이, 한진그룹 소유 송현동 부지
송현동, 삼성도 포기한 땅??? 경복궁에서 3호선 안국역을 향해 가는 길에 한진그룹이 소유한 송현동 부지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복궁을 비롯해서 삼청동, 인사동 등 이 일대를 찾지만 이 넓은 버려진 땅을 직접 본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 송현동 부지는 담으로 둘러쌓여 있기도 하고 이 근처에 높은 건물에서 이 일대를 내려다 볼 일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해당 부지는 경복궁 옛 주미대사관의 숙소로 사용되었던 장소였다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한진그룹은 200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2900억원에 이 땅을 매입하였고 이듬해 동 부지에 한옥호텔 건립을 추진 하였다. 동 부지는 건축물에 대한 고도제한 규제 등이 있어 이러한 제약사항을 고려하여 한옥호텔 건립을 추진하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