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펀드 사태 총정리2] 라임펀드 현황 및 투자구조 정리

 

[라임펀드 사태 총정리3] 라임펀드 자산실사 결과 정리

[라임펀드 사태 총정리4] 라임펀드(플루토 TF-1호) 관련 사기혐의

---

라임펀드 구조 및 자산규모 현황

 

라임펀드는 2019년말 기준 약 4.5조원 규모이며, 이중 비상장주식, 비상장 주식관련사채권(CB, BW등), 사모사채 등 대체투자자산에 3.9조원, 채권 등 상품에 0.6조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전체 라임펀드 중 환매연기가 되어 문제가 된 펀드 자산은 라임이 운용하는 4개 母펀드 및 그와 母․子 관계에 있는 173개 子펀드였다. 母-子형 펀드란 다수 子펀드가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母펀드에 집중하고, 母펀드가 실제로 투자대상자산을 취득·운용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라임펀드 투자구조

 

구체적으로 라임펀드 중 母펀드에 해당하는 4개 母펀드는 주로 대체투자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이며, 동 4개 펀드의 전체 수탁고는 약 1.72조원 수준이였다. 母펀드는 다시 국내투자펀드와 해외투자펀드로 나뉜다. 국내투자 母펀드는 ①플루토 FI D-1호(0.94조원)와 ②테티스 2호(0.3조원)이며 주로 국내 사모사채 및 메자닌 등 국내자산에 투자한다. 해외투자 母펀드는 ③플루토 TF-1호(0.24조원)와 ④Credit Insured 1호(0.25조원)이며 P-note(약속어음) 및 해외무역채권 등 해외자산에 투자한다. 

 

子펀드는 상기 母펀드가 투자한 펀드이며 총 173개, 계좌수로는 4,616개이다. 173개 子펀드의 수탁고는 1.67조원으로, 증권사 TRS(0.23조원)를 포함하여 총 1.72조원을 母펀드에 투자했다. 

 

 

환매연기 펀드 판매현황

 

2019년 12월말 현재  子펀드를 기준으로 정리환매연기가 된 173개 子펀드의 판매사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총19개 금융회사로 총 1조 6,679억원을 판매하였다. 이중 우리은행(3,577억원), 신한금투(3,248억원), 신한은행(2,769억원) 順 으로 많은 금액을 판매하였고 이들 상위 3개 판매사의 판매금액이 전체 판매액의 64.0% 차지하고 있다. 

 

투자자 유형별로 개인계좌는 4,035개(9,943억원), 법인계좌는 581개(6,736억원) 펀드가 판매되었다. 이중 개인 판매액은 9,943억원이며, 판매액 상위 3사는 우리은행(2,531억원), 신한은행(1,697억원), 신한금투(1,202억원) 順이다. 법인 판매액은 6,736억원이며, 판매액 상위 3사는 신한금투(2,046억원), 신한은행(1,072억원), 우리은행(1,046억원) 順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