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모펀드 순위 알아보기



국내 사모펀드 순위 알아보기

Private Equity Fund Ranking in South Korea(September 2021)


일단 사모펀드에 대한 개념 이해를 해야하는데, 아래 사이트에 잘 정리되어 있다.

★ 집합투자 또는 펀드(Fund)란 무엇인가?(법률신문)

 

집합투자 또는 펀드(Fund)란 무엇인가

[ 2020.04.03. ]  작년부터 DLF, 라임펀드 등 사모펀드에 관한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모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정확한 대책을 세우기 위하여는 이러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m.lawtimes.co.kr


사모펀드는 크게 전문투자형과 경영참여형으로 구분된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구체적인 통계가 공개된 자료로 찾기는 어렵지만, 경영참여형의 경우는 금융감독원에서 기초자료 통계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금융감독원 업무자료 바로가기

 

공통업무자료 상세보기 - 2021년 9월말 기준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 현황 | 금융감독원

 ※ PEF 보고제 시행(2015.10.25.)이후 설립된 PEF의 경우 등록일 대신 설립일 기준으로 작성된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www.fss.or.kr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아래 자료는 사모펀드 관련 금감원에서 공개하는 최근 자료(21.9월 기준)를 정리한 내용이다.

사모펀드 순위를 매기는데 있어서 몇가지 참고할 사항은 아래 순위는 사모펀드은 운영하는 GP들인 투자회사를 기준으로 정리하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A라는 투자회사가 다양한 명칭으로 사모펀드를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데(예 : A-1, A-2,A-3 등) 사모펀드의 명칭은 다양하겠지만, 주요 GP인 A를 기준으로 약정금액을 합산하여 순위를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규모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보다는 클 것이기 때문에, 기초 자료도 없기도 하고, 전문투자형 사모펀드는 순위에 빠져있다는 점도 감안해야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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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사모펀드 총약정액 순위(21.9월 기준) File Download

국내 사모펀드 총약정액 순위(21.9월 기준)_공개
0.11MB

 

★ 사모펀드(경영참여형) 현황(21.9월 기준) 원본 File Download

PEF통합현황(210930)_금융감독원 공시자료(원본).xlsx
0.07MB

 


사모펀드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압도적으로 "MBK파트너스"다. 포스코 명예회장 박태준의 사위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2005년 설립했고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데, 누구나 뉴스나 언론을 통해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이름이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은 국내 사모펀드가 아니라 해외 사모펀드로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도 그럴것이 해외 사모펀드와도 견줄만한 규모와 시장에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관련 포스트]  국내 1위 MBK 사모펀드 따라 잡기



2위는 "한앤컴퍼니"다. 세계 3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PE(프라이빗에쿼티)부문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까지 올랐던 한상원 대표이사가 2010년 설립하였고, 최근에는 '남양유업' 인수건으로 언론에 많이 거론되었었다. (참고 기사: 한앤컴퍼니 “홍원식 무리한 요구”…남양유업 매각 소송전)

 



3위는 "IMM인베스트먼트"다. 1999년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송인준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3명이 공동 창업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세 창업자는 모두 회계법인 출신이라는 점인데, 송 대표는 안진회계법인, 지 대표와 장 대표는 삼일회계법인을 다녔다고 한다.

 



4위는 "IMM PE"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3위 IMM인베스트먼트와 같은 계열그룹으로 볼 수 있다. IMM인베스트먼트 송 대표가 사모펀드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2006년 별도로 IMM PE를 설립했다.

 



5위는 "스틱인베스트먼트"다. 신한생명 투자운용실장을 역임한 보험사 출신 도용환 회장이 1999년 설립하였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동남아 차량 공유 기업 ‘그랩’에 2억달러를 투자하여 그랩의 미국 증시 상장으로 잭팟을 터트렸다. 국내에서는 2018년 지분 12%를 사들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대박’을 치면서 막대한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