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포트폴리오에 담지 않는 강방천 에셋자산운용 회장
# IMF의 신화, 1억원으로 156억원을 번 사나이 가치투자 1세대인 강방천 에셋자산운용 회장. 그는 과거 펀드매니저로 시작해 투자회사 오너에 이른 증권가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입니다. 투자철학이 좀 다르긴 했지만 박현주(현 미래에셋그룹 회장), 권성문(전 KTB투자증권 회장) 등과 함께 1997년 외환위기를 전후해 주식투자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에셋플러스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강 회장은 1987년 한국외국어대 경영정보학과 졸업 후 동방증권(현 SK증권)에서 펀드매니저로 자산운용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1989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금융투자), 1994년 동부증권을 거쳐 1995년 독립해 '이강파이낸셜서비스'란 자문사를 창업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