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기록
:: 관련 글 :: •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정보와 국내 경제 상황 이해 작년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77%…금융위기 이후 최저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19년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부실채권비율은 0.77%로 전년 말 대비 0.20%포인트(p) 하락했다. 전분기 말보다는 0.09%p 내렸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말 0.70%를 기록한 이후 약 1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부실채권 규모는 15조3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조9천억원(15.8%) 감소했다. 이 중 기업여신이 13조2천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86.3%)을 차지했고, 가계여신이 1조9천억원, 신용카드 채권이 2천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신규 발생 부실채권은 15조1천억원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