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금싸라기 땅] 여의도의 파크원 부지
여의도 공원옆에 방치된 흉물스러웠던 건설공사 현장 여의도 공원 옆 증권가를 지나다보면 트윈타워와 IFC사이에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던 건물이 있었다. 사실 건물이라고도 하기도 어려운 짓다가 만 건물 골조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방치되었던 것이 수년이었다. 여의도는 수많은 금융기관들이 위치하고 오래된 아파트들이 재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정말 핫한 부동산의 중심지인데 이런 금싸라기 땅에서 수년간 건설공사가 방치되고 있다는 점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사실이었다. 2008년 착공하여 2020년 드디어 완공 예정 그 내막은 시행사와 토지 소유주인 통일교 간의 소유권 다툼이었다. 파크원은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계획되어 2008년 착공했으나 이후 시행사와 토지 소유자 사이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