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자, 나를 돌아보다 - 6
# 청포자가 되는 길 부동산에 처음 관심을 가지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결혼을 하고도 첫 이사를가고 두번째 이사를 갈때 까지 4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서야 진지하게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커져갔다.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만, 일단 내 이름으로 등기된 부동산을 갖게되는 그 때까지는 계속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같았다. 언제부턴가 시간이 나면 네이버 부동산 어플을 켜고 내 조건에 맞는 아파트를 검색하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비록 서울에 살고 있지만 실제로 안가본 동네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이렇게 조건에 맞는 또는 희망하는 부동산을 찾아가면서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서울의 동네들을 나름대로 구경하게 되었다. 그 동안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