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품 종류 총정리 : ELS, ELT, ELF, ETF, ETN, ELD, ELB, ELW, DLF, DLS, DLB
1. ETN(상장지수증권)과 ETF(상장지수펀드) 비교
ETN이란 기초지수의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 지급을 약속하고 증권사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가 있는 파생결합증권
ETF와 ETN은 용어 만큼이나 유사한 투자상품으로 분류되며, 사실상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수익 측면에서는 거의 유사함. 다만, 특정 지수를 추종하면서 수익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브랜드가 ETF로, 대표적으로 삼성자산운용의 ETF브랜드인 ‘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브랜드인 ‘TIGER’ 등인 반면,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이름이 맨 앞에 위치하며, 예를들어, 삼성증권이 발행한 ETN은 ‘삼성’,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ETN에는 ‘신한’이 ETN이름의 맨 앞에 표기되는 방식의
차이점 존재.
▶ ETF는 최소 10종목 이상의 종목에 분산투자해야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반면 ETN은 최소분산 규정이 5종목입니다.
▶ ETF는 정해진 만기가 없지만, ETN은 최대 20년 내에서 만기를 설정해 놓은 증권
▶ ETF에 투자하는 사람은 ETF에 편입된 증권을 소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반면, ETN은 편입된 증권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증권사에 돈을 빌려 주는 것과 같다.(신용위험)
✔️지수 추종형 상품
ETN과 ETF는 모두 목표로 하는 기초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 상품으로서 투자 대상에 접근하도록 도와주는 투자수단입니다.
✔️거래소 상장 상품
ETN과 ETF는 모두 거래소에 상장된 장내상품으로 실시간 매매를 통한 수익 확정이 가능합니다.
✔️유사한 수익 구조
일반적으로 ETN과 ETF는 모두 투자 수익이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를 그대로 따라가는 선형의 수익 구조를 갖습니다. 단, 일부 옵션이 포함된 상품의 경우 비선형적인 수익 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신용위험의 차이
ETN은 발행사(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하는 상품으로 무보증/무담보 사채와 동일한 발행자 신용위험이 있는 상품인 반면, 유사상품인 ETF는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들을 별도의 신탁자산으로 보관하기 때문에 발행회사의 신용위험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추적오차 최소화
ETN은 발행증권회사가 투자기간 동안의 기초지수 수익 지급을 약속하기 때문에 추적오차가 없으며 ETN 투자 성과란 증권회사의 헤지 운용 성과가 아닌 사전에 약정된 제비용을 제한 기초지수 성과(지표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유사상품인 ETF는 보유자산 운용을 통해 기초지수 성과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ETF 투자 성과란 엄밀하게는 기초지수 성과라기보다는 기초지수 추종을 위한 보유자산 운용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용성과와 지표가치 성과 분리
ETN은 명시된 제비용이 유일한 제비용으로 ETN 지표가치 성과는 기초지수 성과에 사전에 공시한 제비용만을 뺀 수치로 발행증권회사의 성과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만약 묵시적으로 기타 운용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투자자의 성과에 연동되지는 않습니다. 반면 유사상품인 ETF는 기초지수 성과 달성을 위한 보유자산 운용 성과가 순자산가치(NAV)에 반영되며 따라서 운용에 따른 기타 추가 비용이 NAV에 반영됩니다.
✔️특이하고 다양한 구조
ETN은 손실제한 ETN 등 ELS와 유사한 구조로 발행이 가능합니다. 즉 유사상품인 ETF와는 다르게 특이하고, 다양한 구조로의 발행이 가능합니다.
2. ELS와 ELB 차이
ELB란 ‘Equity Linked Bond’의약자로, 주가연계채권이라고 부름. ELS와 상품 구조가 흡사하기 때문에 소위 '형제' 상품으로 불림
2013년부터, 기존 원금보장형 ELS가 ELB로 재분류되며 은행에서 팔 수 있도록 변경된 금융상품
✔️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 주가연계증권(ELS)과 비교해 만기 수익률은 낮지만 원금은 보장되면서 시중 금리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장점
3. ELS와 DLS 차이
ELS는 발행액이나 종목수가 DLS보다 크고 많기에 비교적 발행여력이 있는 대형사를 중심으로 발행
✔️ ELS(주가연계증권 - Equity Linked Securities) : 기초자산(주식 또는 주가지수) 변동과 연계하여 수익구조가 사전에 정해져 있으며, 자동조기상환 및 만기상환시 지급액을 발행사에서 보장해주는 상품
✔️ DLS(파생결합증권 - Derivatives Linked Securities) : 이자율, 통화(환율), 실물자산(금, 원유 등), 신용위험(기업 신용등급의 변동, 파산 등) 등의 변동과 연계하여 사전에 정해진 방법에 따라 만기 지급액이 결정되는 상품
✔️ ELS만 있으면 될 텐데 왜 신탁이나 펀드로 판매를 할까?
국내의 대표적인 금융상품 판매사인 은행에 ELS 발행 권한이 없기 때문. ELS를 발행하는 주체는 증권사로, 증권사가 ELS를 만들면 은행이 이 ELS를 신탁이나 펀드로 판매 함. 물론 증권사도 직접 ELS를 판매할 수 있지만 많은 금융상품이 그렇듯 고객과 밀접한 은행의 판매력이 막강해 ELS 판매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
[참고 기사]
▶️ ELS, ELT, ELF…머리 아픈 'E 친구들' 뭐죠?(19-12-16)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91213_0000859955
▶️ ELS 규제 풍선효과에 ELF 판매 규모 급증(20-7-21)
http://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399
▶️ [DLF 대책 후폭풍]'공모 ELF' 회귀하나, 수익성 저하는 고객 '몫'(19-11-27)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1911250100045780002820
▶️ 연초 파생증권 시장 양분화…대형사 ‘ELS’·중소형사 ‘DLS’(22.1월)
http://m.ceoscoredaily.com/page/view/2022011715215393559
▶️ 형님 ELS 주춤하는 사이 아우 ELB 뜨는 이유(21.2월)
http://news.bizwatch.co.kr/article/market/2021/02/10/0005
▶️ ELS/DLS란?ELB·DLB·ELD뜻과 종류 차이비교ft.신한금융 주가 연계증권 ELS상품 수익구조 및 전망
https://kr.mitrade.com/others/knowledge/what-is-equity-linked-secur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