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 8.9%, QoQ 43.4% 상승
애플의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9% 상승하였고, 직전분기 대비 43.4% 상승하였다. 2020년 1분기의 주당순이익(EPS)는 4.99달러로 전년대비 19.3%, 전년동분기 대비 64.9% 상승하였다. 참고로 애플은 9월말 결산법인이기 때문에 10월~12월 기간이 회계상으로는 1분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2020년은 이제 막 시작하여 1월을 지났지만 애플의 2020년 회계기간은 이미 1분기나 지난 것이다.
에어팟과 애플워치가 상승의 원동력
애플은 아이폰 11시리즈를 발표하였다. 그런데 사실상 요즘 애플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아이폰이라기 보다는 애어팟과 애플워치 등 부속 상품이다. 에어팟2가 발매하고 계속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것이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래대우 보고서를 보면 애플워치의 경우 2020년 1분기 구매자중 75%가 신규 구매자라고 한다. 이는 애플워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실 나도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애플워치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잠재적 수요자이긴 하다.
중국 관련 이슈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 생각해 볼 부분은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서플라이체인의 문제발생과 중국 경제의 수축에 대한 우려가 애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다. 그리고 계속 우려를 낳고 있는 애플티비의 수익성에 관한 이슈이다. 중국 이슈는 오히려 단기적인 이슈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지만 애플티비는 사실 충분한 정보를 확인한 상황은 아니지만 다른 컨텐츠 업체들의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얼마나 개선이 가능한 상황인지 시장에서도 부정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