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 49.9%, QoQ 18.1% 상승
AMD가 4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총액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9.9% 상승하였고, 전기대비 18.1% 상승하였다. 정말 엄청나게 실적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켰다고 볼수 있다. 이는 그동안 AMD 주가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시장의 AMD에 대한 기대감 또한 주가를 통해 충분히 알 수 있다.
실적발표 후 예상밖의 큰폭의 주가 하락
재미있었던 사실은 지난주 리사수가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분명히 4분기 실적자체는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발표 직후 AMD의 주가는 5% 가량 크게 하락하였다. 시장에서도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었다. 주요한 하락의 원인은 AMD의 2020년 1분기 가이던스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었다는 것이다.
20.1분기 가이던스 QoQ 마이너스 전환 우려
리사수가 발표한 2020년 1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17.5~18.5억달러였다. 당일 발표도었던 2019년 4분기 매출액이 21.3억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직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발표였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시장이 크게 게 반응한 것이다. 하지만 리사수는 1분기 매출과 함께 2020년 전체 매출은 2019년 대비 30%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즉, 정화히 가이던스 발표가 내포하고 있는 것은 1분기는 고전할 수 있지만 이후부터 더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발표였던 것이다. 그 근거는 하반기에 플레이스페이션5와 엑스박스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AMD에 상당한 호재로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민감하게 반응
1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현재 AMD의 PER는 45배를 넘는다. 이는 시장에서 현재 주가가 실적보다 과도하게 평가된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분기 단위로 실적을 보았을때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2020년 1분기에 대해 AMD의 성장성에 대한 큰 우려가 생길 수 있다.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평가인데 시장의 반응이 상당히 컸던 점은 앞으로 AMD에게도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장세가 꺽이는 지점에서 AMD의 주가의 변동성은 이보다 더 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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