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가려진 빗썸 이정훈 회장은 어떤 사람일까?



빗썸 이정훈 회장은 누굴까?


얼마전 디스패치(Dispatch)발 기사로 인해 유명 여자 연예인 박민영의 남자친구이자 빗썸의 실질 소유주라고 하는 강종현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강종현의 등장은 정말 엄청난 화재를 불러일으켰고, 다시 한번 ‘빗썸’이라는 회사에 대한 다양한 의혹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되었다.

사실 강종현이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놀랍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빗썸의 이정훈 의장이라는 사람이 대해서도 참 궁금했다. 뭔가 베일에 가려진 듯한 느낌이었고, 빗썸의 실질적인 대주주라고 하는 인물인데, 갑자기 등장한 강종현의 존재로 도대체 그럼 그간 빗썸 회장이라고 했던 이정훈은 도대체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속된말로 그냥 “바지” 회장인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아마도 빗썸에 대해서 대략이라도 알고 있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했을법 한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특히나, 빗썸 회장이라고 언론에 수없이 거론되며 국내에서는 상당한 유명세를 가진 인물인데 본인 사진이라고 인용되는 사진은 .. ^^


누구라도 이런 사진을 보면 과연 이 사람의 실체가 뭘까 궁금할 것이다. 완전 흥미를 자극하는 상황 구성이다. 그리고 사람의 심리라는게 당연하게 약간의 색안경을 끼고 파보고 싶은 욕심이 들기때문에 이 사람은 누구지?그리고 극단적으로는 과연 실제 존재하는 인물은 맞는 것일까?라는 생각도 하게 될 정도다.

그래서 차분히 한번 빗썸 이정훈 회장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01 아이템매니아 대표이사 이정훈



생각보다 이정훈 회장에 대한 정보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왜 이런 내용을 기사에서는 다루지 않았는지 신기할 정도..

일단 이정훈 회장을 알기 위해서는 “아이템매니아”라는 회사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이템매니아는 이정훈 회장이 02년도에 설립한 회사로 이 회장이 창업자이자 대표이사로서 활동을 했다.

일단 아이템매니아라는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이거 정말 흥미롭다.

현재 시점에서 아이템매니아라는 회사를 설명하자면 정확히는 온라인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게임 아이템 거래가 너무나 활성화 되어 있도 게임 아이템의 가치는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미 이정훈 회장은 십수년전에 이런 사업모델을 가지고 사실상 국내 게임업계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었던 것이다.

당시에 이런 사업이 활성화 되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결과만 본다면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는 이런 아이템 거래라는 개념도 활성화되지 않았고, 지금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인데 지금의 시점에서 보면 정말 시대를 앞서가는, 적어도 앞에있는 인물이었다고 보인다.

일단 이정훈 회장은 그냥 ‘바지’ 회장 이런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수는 있다. 그런데 이정훈 회장이 아이템매니아를 통해 나름의 성공을 거둔 그 이후도 매우 흥미롭다.


02 아이템매니아의 엄청난 성공



이정훈 회장이 설립한 아이템매니아는 06년 골드만삭스에 지분 100%를 매각한다. 당시 매각 금액이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대략 500억원 수준 이상으로 알려졌다. 매우 놀라운 사실인데, “‘골드만삭스”가 이정훈 회장의 “아이템매니아”에 500억 규모의 투자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투자은행 그 “골드만 삭스”가..

어쨌든 설립한지 4년에 불과한 국내 회사에, 그리고 2006년인데, 골드만 삭스로 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놀랍고, 엄청난 성공을 거둔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정훈 회장은 지분 매각 이후에도 계속 대표이사로 10여년간 아이템 매니아를 이끌었다.

결국 골드만삭스는 아이템매니아의 사업모델의 장래성을 보았던 것인데, 지금 시점에서 보아도 두가지 중요한 테마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던 대박 회사였다. “게임 아이템 거래” 그리고 “플랫폼”. 뭐가 되었든 십수년이 더 지난 현재에는 엄청난 시장으로 그 규모가 커져있고, 더구다나 이런 배경이 결국에는 가상자산거래소(플랫폼)이라는 형태로 이어질 수 있었던 배경이 아닌가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 '아이템 매니아' 연말 나스닥 심사(08.10월)

'아이템 매니아' 연말 나스닥 심사 - 더게임스데일리

아이템매니아(대표 이정훈)는 1일 올해 말경 나스닥 상장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템매니아는 글로벌 투자회사인 골드만 삭스와 오크힐 캐피탈이 35%가량 지분을 가진 어피니티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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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놀라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이템매니아는 당시에 나스닥 상장을 추지했다는 기사도 있었다. 이거 사실 믿기 힘든 사실이긴 한데, 이 기사를 보면 당시 아이템 매니아가 지금 내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더욱 대단한 성공을 거둔 회사라는 것을 알수 있다.

현재, 아이템매니아의 회원수 485만 명, 하루 방문자수가 55만여 명에 달한다. 지난해 거래량은 약 4200억원(순매출 270억원)으로 올해 거래량은 5000억원(순매출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미주시장에 플레이어옥션(www.playerauctions.com) 사이트를 오픈, 미국 블리자드사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와 한국의 메이플스토리, 중국 온라인게임 등 약 300여 개의 국내외 게임타이틀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등 미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2007년 중국 및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그런데 아이템매니아는 놀랍게도 본사가 전주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기사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기사도 찾을 수 있다.

▶ 모범기업 도지사 표창 '아이엠아이' 이정훈 대표 "전북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 앞장"(12.10월)

모범기업 도지사 표창 '아이엠아이' 이정훈 대표 "전북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 앞장"

"앞으로 전라북도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전주에 본사를 둔 온라인 포털 '아이엠아이' 이정훈 대표(37)가 최근 열린 전주상공회의소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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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에 놓쳐서는 안될 또 다른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회사명이 “아이템매니아”가 아니라 “아이엠아이”(IMI)인 것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

“아이템 매니아”는 골드만삭스가 지분을 취득했고, 그 과정에서 지배구조를 변경하고 회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자면 기존의 “아이템매니아”는 “아이엠아이”로 사명을 변경하고, 이정훈 회장의 지분은 모회사인 IMI Exchage라는 기업으로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IMI 모회사에 국내 아이엠아이와 함께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Player Aution이라는 2개 회사를 운영하는 구조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말 흥미로운 사실은 골드만삭스는 이 게임아이템 거래시장에 엄청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10여년 전으로 돌아가면, 국내 게임아이템 플랫폼 시장을 양분하고 있던 회사가 있었는데, 한 곳이 이정훈 회장의 “아이템매니아”였고, 다른 회사는 김치현 회장의 “아이템 베이”라는 회사였다. 골드만삭스는 이정훈 회장의 아이템매니아를 거느리게 되었지만, 또 다른 동종 회사인 아이템 베이도 인수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2010년 골드만삭스는 여러번 아이템베이 인수를 타진했는데, 당시 기사를 보면 문제는 인수금액에 대한 차이였던 것을 보인다. 김치현 회장은 380억원을 골드만삭스는 200억원을 인수금액으로 제시했던 것이다. 당시에 이러한 골드만삭스의 움직임에 “국부 유출”논란까지 거론되면서 언론 등에서도 큰 관심을 가졌던 모양이다.  


▶ 골드만삭스 IMI-아이템베이 합병 재추진(10.10월)

골드만삭스 IMI-아이템베이 합병 재추진

{$_002|C|01_$}[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아이템 거래중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IMI(전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가 합병설이 다시금 불거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적 투자회사인 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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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거래중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IMI(전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가 합병설이 다시금 불거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적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가 최근 아이템베이에 인수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아이템베이 최대주주인 김치현 지분 47.2%를 인수하겠다는 뜻을 대리인을 통해 전달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러브콜이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골드만삭스는 아이템베이마저 인수를 했다. 국내 게임아이템 거래 시장은 사실상 외국 자본이 독식하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이 시점에 다시 지배구조 변경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기존에 국내 게임아이템 거래 플랫폼을 양분하고 있던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를 거느리는 국내 모회사로 비앤앰홀딩스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B&M 홀딩스는 정말 말그대로 “아이템” Bay&Mania의 첫글자들 가지고 만들 지주회사로 보인다. 그리고 B&M홀딩스의 회장은 김치현 아이템베이 회장이 맡게 된다.

B&M홀딩스는 아이템베이와 아에엠아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2012년 5월 4일에 설립됐다. 대표이사는 미국 국적인 메튜필립스미스(MATTEW PHILIP SMITH)와 김영만 전 한빛소프트 회장


03 아이템매니아(아이엠아이)의 변곡의 시작


그리고 몇년이 지나자 골드만삭스는 B&M홀딩스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수익을 실현하고 하는 것이다. 이시점이 14년말, 2015년 경이었다.

어쨌든 이정훈 회장은 아이템매니아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성공을 거두고 계속 경영을 해왔는데, 외부 환경의 변화가 계속 있었고, 외국 자본이 수익 실현을 위해 지분을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입지에 영향이 발생하게 되는 상황에 놓였던 것이다.

당시 아이템매니아와 아이템베이의 지분, 정확하는 B&M홀딩스의 지분 인수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중국자본이 관심이 매누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당연히  국내에서는 국부유출이니, 중국자본의 침략이니 하는 내용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인다.

▶ 골드만삭스가 포트폴리오 펀드로 보유하고 있는 B&M홀딩스의 인수 대상자를 물색(14.12월)

더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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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게임아이템 시장, 중국에 넘어가나?(16.2월)

1조 게임아이템 시장, 중국에 넘어가나?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04일 오전 11시3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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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이게 엄청난 독이 된 것 같긴 한데, 투자금을 어쨌든 회수할 계획을 진행하는 골드만 삭스 입장에서는 국내 여론도 인식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엑시트 하는 방안을 고민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6년에 이정훈 회장은, 그리고 이 게임아이템 시장은 엄청난 변곡을 맞이하게 된다.

B&M홀딩스의 지분은 16년 중 모다정보통신에 매각되어 모다정보통신의 종속회사로 편입된다. 모다정보통신은 골드만삭스와 16.4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총액 478억원에 지분 100%를 인수하였다. 그리고 이정훈 대표는 16.8.1. 사임하고 모다정보통신 김정식 대표가 아이템매니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정말 놀라운 점은 이 모다정보통신이라는 회사는 흔히 말하는 꾼들이 인수한 회사로 이후에 라임펀드 사건과도 연결되는 등 문제가 많았고, 결국 상장폐지 되는 그런 수순을 밟는 회사였다. 과거 “아이러브스쿨”로 유명햇던 “파티게임즈”라는 회사도 비슷한 시기에 인수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모다정보통신 등과 함께 상폐되는 결과를 맞이하게된다.

회사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정훈 회장과 그리고 적절히 엑시트를 한 골드만삭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평가할 수있을 것이다.

04 빗썸의 격변의 시기, 이정훈 회장의  등장


다시 이정훈 회장을 돌아와서, 이 회장은 2016년 아이템매니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그는 주로 막후에서 경영과 투자를 이어가다 당시 한창 걸음마 단계에 있었던 암호화폐 업계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빗썸 회장 이정훈은 이 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참고로, 이정훈 회장이 빗썸을 설립한 것은 아니다. 빗썸 회장으로 불리기 때문에 빗썸을 이정훈 회장이 설립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을법 한데, 정확히는 김대식 이라는 분이 빗썸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김대식 빗썸 대표는 17년 이정훈 회장에게 지분을 넘기게 된다.

기존 최대주주이자 설립자인 김대식 전 대표가 거래소 서버다운 등 운영 문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지배구조가 복잡해지고, 당시 4달 사이에 경영진이 두 번이나 교체되는 등 엄청난 내홍을 겪게 된다. 아마도 이 시기에 빗썸 지분 취득을 두고 여러 세력들간의 엄청난 힘겨루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회장도 이 당시에 빗썸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보이고, 논란이 된 강정훈 회장도 이때 빗썸에 발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정훈 회장이 빗썸 지분을 직접 취득한 것은 아니라 빗썸의 지배구조가 상당히 복잡하고 가려져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고 아직까지 논란이 되는 부분이긴 한데, 지금까지도 빗썸의 주인은 누구야? 라는 의문이 많다.

일단 강종현과 이정훈 두사람 중에서 보면, 그간에는 몰랐지만, 이정훈 회장의 그간 경력 등을 보면 빗썸이라는 회사와 연결되는 부분도 많고 빗썸의 설립자인 김대식 대표와 왠지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말 놀라웠던 점은 결국 이정훈 회장의 “아이템매니아”는 비록 지금은 없지만 ‘빗썸’이라는 가상자산거래소는 과거의 ‘아이템매니아”의 사업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이정훈 회장도 16년 자신이 설립한 회사를 떠났지만 ‘빗썸’이라는 가상자산거래소에 투자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05 같은 “이정훈” 그러나 완전히 다른 삶의 모습


다만, 이후에도 빗썸은 계속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이정훈 회장도 여러가지 논란의 중심에 서있게 된다. 아이템매니아 시절의 이정훈과 빗썸의 이정훈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김병건 BK그룹 회장과의 소송이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대략적으로 사건을 설명하자면, 김병건 회장은 2018~2019년에 빗썸 인수를 시도했는데, 결과적으로 김병건 회장은 이니수 계약금만 지급하고 잔금을 납부를 하지 않으면서 빗썸 매각은 무산됐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정훈 회장이 가상자산을 통해 인수자금 마련을 돕겠다고 하고는 결과적으로는 자금조달을 해주지 않아 김병건 회장이 인수 잔금 마련을 못하는 결과가 되었고, 김 회장은 인수 계약금으로 납입한 금액을 허공에 날리게 된 것으로 이정훈 회장에게 사기혐의로 소송으르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측의 주장이 갈리는 부분으로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참 사람의 생각이 무서운게, 이정훈 회장이라는 사람을 몰랐을때는, 워낙 베일에 가려진 사람이라 사기꾼이구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꼭 그런사람은 아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튼 글이 길었는데, 결론적으로 이정훈 회장이라는 사람은 베일에 가려진 인물이긴 하지만 십수년전부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성공을 이뤄온 인물임은 분명한 사실이고, 적어도 강종훈이라는 사람과는 결이 다른 인물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