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uveen 자산운용 알아보기

 

 

Nuveen 자산운용 알아보기

Nuveen Asset Management


 

누빈 자산운용은?



누빈 자산운용은 미국 자산운용사로 미국 교사 보험 및 연금 협회(TIAA, 과거 미국 대학 퇴직 주식 기금의 교사 보험 및 연금 협회 TIAA-CREF)가 전액 출자한 자산운용사입니다. 쉽게 말해 TIAA라는 교직원 기금이 보유한 자회사로 해당 기금의 운용을 전담하는 자산운용사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운용자산의 대부분은 해당 대학 및 교직원의 연금 등을 재원으로 하였음에 따라 일반적인 자산운용사와 달리 비영리 기관의 자금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에 있어서 매우 차별화 되고 있습니다.

 

미국 교사 보험 및 연금 협회(TIAA, 과거 미국 대학 퇴직 주식 기금의 교사 보험 및 연금 협회 TIAA-CREF)15,000 개 이상의 기관의 5 백만명 이상의 현직 및 퇴직 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용하고있는 자산이 1조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교직원 공제회 같은 기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교직원 공제회가 공제회 중에서는 가장 큰데 미국의 교직원 관련 연금도 상당한 규모일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통합 노력의 결과로 Nuveen (또는 브랜드 하위 계열사)은 이제 TIAA 자체 자본 전체뿐 아니라 제3자로부터 조달 한 모든 자본도 관리하고 있음에 따라 그 자산규모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순위를 찾아 보았는데 최근 5년간 운용자산 규모가 커진 속도에 있어서 다른 어떤 자산운용사보다 Nuveen은 압도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참고]
2020/08/05 - 글로벌 자산운용사 순위 알아보기

 

참고로, Nuveen 자산운용과 비슷하지만 다소 차이가 나는 사례를 찾아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대형 금융그룹 산하의 자산운용사들은 계열 금융회사의 자금을 전담하여 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소 논란의 소지는 있는데,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삼성생명의 보유 자산을 전담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계열사 밀어주기다 라는 비판을 받는 부분도 있는데 어쨌든 이러한 계열 관계에 따라서 수치상으로 보면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자산규모가 우리나라 자산운용사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납니다. 

 

[참고]
2020/06/18 - 국내 자산운용사 순위를 알아보자(20.5월말 기준)

 

 

# 주식 보다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



제이 로젠버그 누빈에셋매니지먼트 실물자산본부 최고책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깨끗한 물과 전기는 필요로 한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상장 인프라와 같은 실물자산(Real asset)에 투자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주식은 경기전망이나, 국내총생산(GDP) 수치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반면에 실물자산은 예측가능한 현금흐름(Cash flow)과 비탄력적인 수요 덕분에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증시의 약세와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물자산의 투자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는게 로젠버그 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자체 분석결과에 따르면 실물자산은 가격 면에서 하단지지력이 있어 약세장에서도 안정적이다"라며 "헤지(위험회피) 기능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 역시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로 이어져 더 높은 배당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 기사]
100조원 굴리는 누빈, “약세장에선 부동산 등 실물자산 매력 높아”[2018/10]

 

누빈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누빈에셋매니지먼트와 손잡고 에너지, 유틸리티(수도·전기·가스), 유료도로 사업을 하는 기업의 우선주나 채권에 투자하는 ‘한화글로벌 리얼에셋펀드’를 지난 2018년 2월 출시했다. 한화글로벌 리얼에셋펀드는 캐나다 우선주, 유럽과 미국 채권, 미국과 유럽, 일본 리츠와 상장 인프라펀드 등 15개국의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채권투자에 있어서도 매우 적극적인 투자전략 구사



'TIAA-CREF' 신흥국 채권 펀드는 자산 규모 5억1천700만달러로, 벤치마크로 JP모건의 글로벌 다변화 신흥국 채권지수(EMBI)를 추종한다. 150억달러 규모의 아이셰어즈 JP모건 미국 달러 신흥 채권 ETF(이하 아이셰어즈 ETF)도 EMBI를 추종하는 펀드다. 이에 따라 두 펀드의 성과는 쉽게 비교할 수 있다.



'TIAA-CREF' 펀드의 최근 3년간 총 수익률은 17.43%로, 아이셰어즈 ETF의 11.68%를 따돌렸다. 연평균으로는 5%가 넘는 수치다. 펀드가 설립된 지난 2014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TIAA-CREF' 펀드는 총 수익률이 29.9%에 달하며 연평균 6%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아이셰어즈 ETF의 총 수익률은 26.62%였다.



'TIAA-CREF' 신흥국 채권 펀드는 신흥국 펀드이자 고금리 채권 펀드라고도 볼 수 있다. 포트폴리오의 59%가 지난 6월말 기준 BBB등급 미만의 채권으로만 구성됐기 때문이다. 아이셰어즈 ETF는 BBB등급이거나 그 이상이 채권이 포트폴리오의 56%를 차지한다.



펀드가 가진 차별성으로 '회사채 비중'을 꼽았다. 지난 8월말 기준으로 회사채는 포트폴리오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데, 이는 벤치마크 지수와 아이셰어즈 ETF와 크게 차이 나는 부분이다. 아이셰어즈 ETF 등은 신흥국 시장의 달러화 표시 국채로 투자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펀드의 6.4%는 브라질 국채와 회사채로 구성됐다. 국가별로는 가장 높은 노출도다. 브라질은 지난 2016년 대통령 중도 사임과 함께 돈세탁 스캔들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페트로브라스라는 기업에 집중했다. 또한, 두 개의 종이제작회사를 '매우 확고한 지위의' 브라질 채권 발행사로 지목했다.



새로운 기회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시행 중인 일부 개발도상국을 꼽았다. 지난 6월말 기준 우크라이나 국채와 회사채는 펀드 포트폴리오의 3.4%를 차지한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국가들은 반부패 인식을 재정립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곳"이라고 소개했다.



관심을 키우는 또 다른 국가는 파키스탄이다. 파키스탄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IMF와의 협약에 따라 자국 통화를 더욱 유연화하고 통화 가치를 평가절하해야 한다. 다마니 매니저는 "이집트 또한 IMF 프로그램의 가이던스를 매우 충실하게 이행하는 곳"이라며 "IMF는 투자자의 신뢰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에콰도르 역시 주요 투자처로, 에콰도르의 10년 국채 금리는 지난 6월말 기준 9%를 넘어섰다.

 

[참고 기사]
연수익 5% 넘기는 '공격형' 채권 매니저들…운용 비결은[2019/9]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Most folks are as happy as they make up their minds to be. (Abraham Linco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