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순이익보다 많은 380억원 배당 실시
'폭탄 배당' 한기평…"대주주 피치만 배불리나" 논란전년보다 세배 이상 늘린 배당금 한국기업평가가 전년보다 배당 규모를 세 배 이상 늘리자 직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의 한 해 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하면서 외국계 대주주인 피치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8년 순이익 202억보다 많은 380억원을 배당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배당 금액을 주당 8518원으로 결정했다. 전체 배당금은 380억원이다. 전년(중간배당 포함 105억원)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이 회사가 지난해 1~3분기 거둔 순이익(231억원)은 물론 2018년 한 해 순이익(202억원)보다 많다. 대주주 피치는 280억원 거머지고 회사의 자산은 10년 전 수준으로 낮아져 이번 배당으로 지난해 9월 말 67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