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은 언제나 "Black Monday" 월요일을 조심해야
코스피 4.2%↓, 환율 11.9원↑, 국고채 금리 0%대 바짝 아시아ㆍ유럽 증시도 폭락… “당분간 혼란 지속”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로 번질 수 있다는 공포가 9일 세계 금융시장을 패닉으로 몰았다. 국내에선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 기준 역대 최대인 1조3,000억원대 주식을 순매도했고, 일본 증시는 5% 급락했다. 유럽 증시도 8%대 폭락세로 출발했다. 산유국들의 감산동맹이 깨지며 국제유가마저 급락해 주가하락을 더 부추기는 등 코로나발 경제 충격은 날로 강도를 더하는 모습이다. 외국인투자자 1조3,000억원 역대 최대 ‘투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9%(85.45포인트) 급락한 1,954.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8월 29일(종가 기준 1,9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