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의 SPC를 이용한 시행사 꼼수 대출
■ 저축은행이 자금력이 부족한 시행사에 SPC(특수목적법인)를 통해 우회 대출을 제공■ 이는 시행사가 토지 담보 대출을 받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저축은행은 SPC에 먼저 돈을 빌려주고, SPC가 이 자금을 시행사에 대출하여 규제를 회피하는 방식■ 문제는 시행사가 SPC로부터 자금을 받아 외형상 자금력을 갖추고 저축은행으로부터 추가 대출을 받는 경우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자금력이 부족한 시행사에 SPC 등을 통해 우회 대출을 하는 방법으로 일부 저축은행이 대출 규제를 회피한 사례를 적발했다.해당 사례가 발생한 시기 시행사가 토담대를 받기 위해서는 담보물의 유효담보가액이 대출한도액의 130%를 초과해야 했다. 가령 담보가 130억 원의 토지를 매입할 경우 100억 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