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에서 기회를 찾는 기업들
'코로나 진단 키트'로 시총 1兆 돌파한 씨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체외 진단업체 씨젠(48,350 ↑29.97%)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매출 호조 등으로 매년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최근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개발해 출시하면서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동종업계 대비 높아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로나 진단키트 수요 급증에 ‘1조 몸값’ 씨젠은 지난 7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1만1150원·29.97%)까지 오른 4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서만 57.74%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단숨에 1조원을 돌파해 1조26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식품의약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