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그 쌍방울은 어디에? (ft. 김성태 회장)
우리가 알던 그 쌍방울은 어디에? 01 2010년 쌍방울 주가 급등 사건과 김성태 회장 김성태 회장은 레드티그리스(태평양통상) 최대주주로 회사 지분 70%를 보유. 레드티그리스는 2010년 3월 대한전선이 보유한 쌍방울 지분을 매입하면서 쌍방울의 최대주주로 등극함. 김성태 회장과 쌍방울의 관계는 이때부터 시작됨. 그런데 쌍방울(당시 회사명 ㈜트라이브랜즈) 주가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2010년 3~4월 한 달동안 6,120원에서 13,500원으로 두 배로 상승. 회사는 자신들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애매하게 대응함. 이후 검찰 수사 과정에서 김 회장은 쌍방울 2대 주주 지분을 인수한 배상윤(현재 필룩스 그룹 소유)의 주도 아래 2010년 1~4월 80개의 차명계좌를 통해 수천 차례에 걸쳐 회사 주가를 조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