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싱 커피, 제2의 스타벅스를 욕망한 중국 기업의 비참한 말로
중국산 스타벅스의 대항마로 각광받은 루이싱 커피(Luckin Coffee) 중국기업인 루이싱커피는 20대부터 4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국민 커피’ 브랜드로 자리했다. 지난 2017년 10월 문을 연 루이싱커피는 사무실로 직접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 스타벅스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 경쟁력, 공격적인 무료 쿠폰 마케팅을 앞세워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잠재성이 무한한 중국의 커피시장을 스타벅스 보다 높은 지배력으로 선점하는 루이싱 커피에 많은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루이싱 커피는 설립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세계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세계적인 국부펀드 싱가포르투자청(GIC) 같은 글로벌 큰손들로부터 끌어모은 투자금 10억달러(약 1조23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