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본동 지역주택조합 관련 기사] 4800억·2800억...표류사업에 뭉칫돈 채무보증한 건설사들
4800억·2800억...표류사업에 뭉칫돈 채무보증한 건설사들 입지 뛰어나 투자금 회수 기대 "재무 리스크만 늘리는 꼴" 지적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8일 '노들역푸르지오'의 시행사 로쿠스에 2800억원 채무보증을 제공했다. 지난 3월 채무보증금액을 1390억원에서 2430억원으로 늘린 뒤 3개월만에 다시 400억원을 증액했다. 현재 대우건설이 수분양자와 시행사 등에 제공한 채무보증 총 잔액은 14조3589억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이 로쿠스에 처음 채무보증을 제공한 것은 지난 2012년이다. 당시 25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한 이후 소송과 인허가 문제 등으로 사업이 11년째 지연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매년 리파이낸싱을 통해 로쿠스의 신용을 보강해줬다. 노들역 푸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