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자, 나를 돌아보다 - 5
# 하우스푸어의 시대, 그리고 계속된 청약신청과 실패 내 첫번째 아파트 청약의 결과는 깔끔하게 실패였다. 아파트투유 사이트에서 청약신청을 한 후 내가 당첨되서 어떻게 10억을 마련하지 하는 걱정은 그냥 혼자만의 쓸데없는 즐거운 상상이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고는 하는데 어쨌든 나에게는 처음 해보는 경험이 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고 그만큼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신반포자이 아파트 가격을 보니 20억 이상을 하고 있다. 만약 청약에 당첨이 되었다면 2배 이상의 차익을 얻을수 있는 정말 로또 였던 것이다. 정말 왜 부동산 부동산 하는지 이렇게 경험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당시 나의 관점에서 부동산 시장이 지금과 같이 엄청난 상승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기는 어려웠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