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시장의 만년 2위 기업 AMD
1969년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회사로 CPU와 GPU를 생상하는 기업이다. CPU는 인텔과, GPU는 NVIDIA와 경쟁관계에 있으나 만년 2위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한 회사다. 그래서 시장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자 AMD는 전략적으로 불도져라는 CPU를 야심차게 개발하여 발표하였다. 그런데 이게 결과적으로는 최악의 수가 되었다. 이후 AMD의 주가는 바닥을 치게 된다. 사실상 당시는 AMD가 파산할 것이고 보는 상황이었다. 주가가 거의 1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던 시절이 있었다.
리사수와 AMD의 반전
이후 AMD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리사 수 CEO가 취임하였다. 그리고 대대적인 구조조정 등을 거쳐 라이젠이라는 상품을 출시하였다. 이게 신의 한수였다. 이 시점을 기점으로 흑자전환을 하고 AMD는 기사회생을 하였다. 라이젠이 가성비로서 인텔의 제품들과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AMD는 인텔보다 공정을 더 앞서가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그간 인텔의 뒤를 따라가는 상황에서 인텔을 앞서가는 상황의 대반전이 일어났다.
시장의 기대속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
그런데 최근 5G의 상용화가 도래하면서 AMD는 다시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있다. 비록 인텔의 CPU 시장에서 독점구조가 깨진것은 아니지만 AMD가 시장에서 가성비를 토대로 시장 비중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과 5G 기술의 대중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9년말 주가는 50달러 수준으로 최저점 기준으로 엄청난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