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가상화폐 불법 탈취 금액이 1조8천억원에 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15억 달러(약 1조8천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탈취해왔고, 일부는 현금화해 대북제재를 우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가상화폐를 탈취한 뒤 이용자의 신원이나 자금 최종 송금처 식별 규제가 약한 거래소를 주로 활용하고 '알트코인'을 비롯해 여러 형태의 가상화폐를 거래한 것으로 보이며, '믹서스'(mixers)라는 서비스를 활용해 자금 추적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 북한은 탈취한 가상화폐를 은밀히 현금화해 사용
북한은 탈취한 가상화폐 일부를 현금화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방식을 활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전문가패널은 종전 보고서에서도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와 불법적 이용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보고서에서, 북한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 20억 달러를 탈취했고, 이 중 5억 7천 100만 달러가 암호화폐 탈취로부터 발생한 수익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 4월에도 북한은 가상화폐 공간에서 ‘가장 정교한 범죄 국가 행위자 (most sophisticated criminal state actor)’라고 주목받은 적이 있습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808104117214
# 북한은 가상화폐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의 대북제재를 회피하고 있어..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신미국안보센터 (CANS)는. 올해 4월 발표한 ‘확산 금융 저지의 새로운 위협’ 보고서에서 불법 수단을 통해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을 조달했던 북한이 새로운 금융 기술을 악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미국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불법 수단으로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던 북한 등 일부가 새로운 금융 기술을 악용하는 방법을 개척해 왔다고 지적합니다. 북한이 가상화폐 채굴과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등의 전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활동 규모와 범위가 독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앞으로도 북한의 가상화폐 시장에서 불법행위 위험이 높을 것으로 우려
또 보고서는 북한과 같은 불법 행위자가 비트코인처럼 시장 점유율이 높은 가상화폐시장을 자금 창출 수단으로 이용할 경우, 광범위한 사용자 집단을 겨냥해 해킹 활동을 벌일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새로운 금융기술을 이용해 벌어들이는 불법 자금의 규모와는 상관 없이, 북한의 금융기술 이용 자체가 큰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몇년 간 북한이 새로운 금융 기술을 이용해 제재를 회피하고 불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에 관한 위협이 실제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politics/cyber-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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