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 한강 지역주택조합 등 업데이트(22.7월)
01 한강지역주택조합 시공사 변경
최근 기사에 따르면, 한강지역주택조합은 기존 GS건설에서 호반건설로 시공사(건설사)를 변경. 또한 당초 22년에 공사 착공을 계획했으나, 23년 착공을 목적으로 사업시행인가를 추진중이라고 함.
재건축 사업이나 지주택 사업이 1~2년 일정이 미뤄지는 것은 흔한 모습이라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어 보이고, 중요한 것은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냐여부. 특히,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의 최근 답없는 상황을 보면 더욱 "진행"자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듬. 잘 모르겠지만, 재건축 등 초반 단계에서 시공사를 변경하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한데, 시공사 변경이 크게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굳이 좋게 해석할 것도 아닌 것 같아 보임.
특히, 대기업 계열사인 GS건설에서 중소 건설사로 볼 수 있는 호반건설로 변경된 것인데 이걸 좋게 볼 수 있는지 다소 의문. (최근 네이버 부동산 카페에서 호반건설이 아니라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재교체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참고)
어쨌든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보자면, 한강지주택사업은 멈춰있지 않고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 이것은 다른 지주택과 비교하였을 때고 좋게 평가 할 수 있는 점.
그리고 한강 지주택이 성공한다면 옆에 위치한 대우주복도 어쨌든 자극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또는 기대. 일단 관련 기사 등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동 사업 규모가 3400억대이며, 사업 계획상 지하 6층~지상 34층, 4개동 83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는 점.
참고 기사 :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2/06/15/2022061500097.html
02 한강 지주택 사업지내 22년 거래 : 3건
한편, 한강지주택 사업지 내 부동산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디스코 어플 참조) 22년 중 3건의 거래가 추가됨. (아래 그림 참조)
일단 한강지역주택 조합은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대목.
95% 달성 여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직접 확인할 수는 없지만, 과거부터 계속 진행되어온 현황을 살펴보았을때 상당한 수준으로 토지 매입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이긴 한데 어쨌든 정말 이정도 되었으면 하루 빨리 진행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밖에 안듬.
이전 작성 글 참조:
▶ 동작구 본동 백년다리 사업 및 지역주택 사업 등 동향 업데이트(22.1월)
▶ [서울의 금싸라기 땅] 대우건설, 동작구 노량진 본동 부지
▶ 동작구 본동 대우건설 주상복합 건설사업(444-1번지 일대) 관련 소송 진행 현황
03 노들 고가차로 철거 관련 민원
지금 본동 지역에서 가장 논란이 있는 사업은 노들고가 철거 사업.
당초 올해 초부터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었고, 사전 준비 작업까지 진행되었으나 본 작업 진행을 앞두고 갑자기 철거 사업 일정이 연기됨. 그리고 현재까지 사실상 방치된 상태.
철거 작업 중단 이유는 철거에 따른 교통영향에 대한 민원때문이라고 네이버 부동산 카페를 통해 알려짐. 즉, 노들 고가가 철거가 되면 교통 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민원때문에 재검토를 하고 있다는 게 이유.
약간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점은 분명 절차적으로 이런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통영향 환경영향 등의 평가는 사전적으로 이루어지고 그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사업이 추진되는 것인데 교통영향평가를 재검토한다는 것은 사전에 교통영향 평가가 잘못되었다고 인정하는 셈이 아닌지, 그리고 만약 그 사유로 사업이 중단되면 최초 사업을 추진한 담당자 및 관련 직원들은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모양인데 사실상 상반기 내내 철거를 시작도 못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알고보니, 흑석동 지역 주민들이 단체로 민원은 낸 모양. 단체 민원이다 보니 무시하기 힘들고 또 사실 최근 동작구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 흑석이기 때문에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던가 봄. 이러니 네이버 부동산 카페에서 본동 주민들이 화력을 모으는 중. 그럴법도 한 것이 흑석동 교통 문제가 단순하게 해결가능한 것도 아니고 노들고가의 문제만도 아니라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 있어 보이기도 하고, 본동 관련 추진되던 그간의 사업이 소리소문없이 취소 된 경우가 많았음. 대표적으로 백년다리, 노들나들목 등 사업인데 사실상 본동이 힘이 없는 동네이기 때문 아니냐는 울분이 쌓인 것도 같음.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노들 고가 철거가 진행되는 기간중에는 두 동네(흑석동과 본동)의 관계는 좋지 못할 수 밖에 없을것 같은 상황.
혹시,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서울시 공개 문서를 찾아보시길.
구글에서 “노들고가 철거 서울시” 검색하면 나오는 자료. https://opengov.seoul.go.kr/og/docView/mobile_view.php?link=/out/F0000074053268/hview.html
(참고) 서울시 공개 문서를 찾아보면 다양한 공공사업 관련 결재 문서 등 진핸상황을 확인할 수 있음. 가령, 한강지역주택조합 관련 내용도 이곳을 통해서도 확인가능함.
https://opengov.seoul.go.kr/sanction/list?searchKeyword=한강지역주택
(검색어) 한강지역주택조합
04 노들나들목 대신 신설될 횡단보도는?
사실 노들 고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던 사업은 백년다리 및 노들 나들목 신설 사업인데 두 사업 모두 현재 사실상 취소됨.
백년다리는 아예 물거품이 되었고, 노들 나들목은 현재 노들로 일반도로화 사업과 맞물려서 노들로에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사실상 대체됨. 노들로룰 알반도로화 하는 것이 논란이 많긴 하지만 일단 본동 입장에서는 손해볼 것은 별로 없는 듯한 상황.
특히, 아래 그림을 보면 호안 보행로가 신설된다고 되어 있는데 이미 공사는 마무리되었고, 사진의 노들고가 촐거가 되지 않아 예정된 횡단보도 설치가 안되고 있어 노들고가 철거후 동시에 설치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 그런데 노들고가 철거를 재검토한다? 는 것은 상당히 당황스러운 상황. 근데 이쪽 교통체계기 최종적으로 어떻게 변하는지는 잘 모르겠음. 다만 힌트는 이미 변경될 교통체계를 염두에 두고 심호등을 곳곳에 설치해 놓은 상황. 이건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할 예정.
어쟀든,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향후 서울시 개발 청사진 관련 인터뷰에서 용산, 여의도, 노들섬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향후 서울의 미래 개발 계획에 있어 본동 지역, 넓게는 노량진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상당한 관심과 기대를 받을 것으로 예상.
그럴수 밖에 없지만 결국은 부동산은 입지이고, 서울내 지리적 중심은 결국 용산을 비롯한 한강일대가 될 수 밖에 없음. 특히, 금싸라기 땅들이 재미있게도 이 지역에 은근히 존재하고 있음. 대표적으로, 용산 정비창, 이촌동 부영 아파트 부지, 본동 대우주복, 여의도 성모병원 옆 주차장 부지, 그리고 노량진 수산시장 개발 부지도.. 계속 관심을 가져볼만하다는 개인적인 강한 확신!
참고할 이전 글:
▶ [서울의 금싸라기 땅]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소유한 여의도 성모병원 옆 주차장 부지(ft.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 [서울의 금싸라기 땅] 부영 용산 아세아파트 부지(한강대교 북단)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도 그 연장선인가요.
“용산은 새하얀 종이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그려 넣을 수 있는 서울 미래의 땅, 잠재력의 공간입니다. 지난 10년간 방치되며 여백으로 남아 있는 용산정비창 일대는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이 몰려드는 아시아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습니다. 용산과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 문화·예술 지구로 키울 노들섬을 묶어 산업·금융·문화를 융합시키는 ‘트라이앵글’ 거점 전략이 핵심입니다.” 참고 기사: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70738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