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반홀딩스의 ㈜MIT 지분 매입 경위(기사 내용중)
기사원문 : https://www.p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4913
2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무궁화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 주주들은 대주주 및 관계사들의 행태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대주주는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해 시가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 지분을 늘리고 이사회를 장악한 반면, 소액주주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주장이다. 연이은 감자와 증자를 실시하면서 대주주 지분율은 높아진 반면 소액주주들의 지분율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다.
[알림] 기사 보도 후 무궁화신탁 측은 아래와 같이 답변 했습니다. 반론권 보장을 위해 무궁화신탁 측 주장을 알려드립니다.
1. ㈜MIT 지분 매입 경위
나반홀딩스(유)의 사업다각화를 모색하던 中 회생중인 ㈜MIT의 Stalking Horse Bid 방식의 공개 매각 입찰이 있었고, ㈜MIT는 50년 이상의 업력과 특화된 기술력을 지닌 컨덴서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었기에 ㈜MIT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인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회생법원의 결정에 따라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 등이 이루어졌고, 상기 체질개선을 통해 2023년 1월 회생절차를 종결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MIT는 사업정상화를 진행중이며, 그 일환으로 나반홀딩스(유) 등이 여러 차례 유상증자를 진행하였습니다.
“나반홀딩스(유)의 사업다각화를 모색하던 중 회생중이던 ㈜MIT의 매각 제안이 있었고, 교류형 캐패시터에서 인버터용 캐패시터를 개발중이며, 우수한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었던 ㈜MIT의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인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MIT의 아이티에스코 인수경위 및 페이퍼컴퍼니 동원 여부
㈜MIT는 2022년 당시 컨덴서 제조, 교육 서비스,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으나 주식거래정지 및 회생 등으로 인해 2022년 기말 기준 매출액 32억원으로 자생력이 매우 취약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였으며, 2022년 10월경 PE사인 SSP로부터 금융IT 전문회사인 아이티에스코 인수 제안이 있었습니다. 당시 회생중이었던 ㈜MIT는 회생법원의 결정에 따라 아이티에스코를 인수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2022년말 아이티에스코의 주주는 33명으로 최대주주 1인이 약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32인이 약 30%지분으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MIT는 회생 및 자금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인해 아이티에스코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일시에 조성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소수주주의 지분을 SSP가 조성한 PEF에서 먼저 양수하게 되었고, 이를 다시 ㈜MIT가 양수하여 2023년 최종 인수 및 합병절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MIT가 아이티에스코를 인수 합병하는 과정은 회생법원의 결정에 의한 정상적인 방법이었으며, 인수에 필요한 자금유동성 부족으로 PE사가 조성한 PEF가 아이티에스코 지분을 선 인수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