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본동의 지역주택조합(한강지역주택조합, 본동지역주택조합) 업데이트
대우주복 사업장 움직임 포착
최근 대우주복 사업 부지(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내 흥미로운 상황이 확인되었다. 동 지역주택조합 사업부지는 오래전부터 펜스가 쳐저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상태이다. 다만, 출입구 처럼 보이는 문이 있어 차량이 드나들 수있긴 한데 그간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출입할 이유는 없었던 상황이다. 사실상 동 사업부지는 그동안 사실상 버려진 것과 다름없는 상태다.
그런데 최근 동 부지내에 컨테이너 및 공사 자제들이 배치되고 출입구를 통해 드나드는 차량 및 인력들의 모습이 목격되었다. 어떤 목적에 따른 출입인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노들역쪽 출입구를 통해 차량과 인력이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관심이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단순히 이 상황을 본다면 해당 부지에서 사업 재개를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희망적인 추축도 가능한 모습이긴 하다. 하지만 그동안 장기간 공사가 중단되어왔던 상황을 볼때 섣부른 기대를 하기는 조심스럽다.
대우주복(구.본동지역주택조합) 관련 소송 마무리 단계
동작구 본동 4441번지 사업부지의 지역주택사업의 재개는 사실은 지역주민들의 큰 희망사항이다. 동작구 본동의 대우주복 사업이 좌초되어 동 부지가 폐허처럼 방치된 것은 이미 10년도 전이다. 9호선 노들역에 접해 있는 동 부지의 위치가 정말 매력적인 만큼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는 계속 이어졌다. 그간 관련 소송이 계속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사업재개의 불투명성은 있지만 그만큼 기대도 높았고 지금도 관심은 상당하다.
동 사업의 재개가 마냥 근거없는 상황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동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시행사격인 로쿠스라는 회사의 최근 감사보고서를 보면, 관련 소송현황 정보가 있고 최근 현황을 파악해보면 대법원까지 종료된 소송이 있고 이에 따라 다른 소송들도 마무리되는 것은 사실상 시간문제로 보이는 상황이다. 즉, 불투명한 상황이 조금씩은 해소되어 왔고 뭔가 가시적인 상황까지 온것 처럼 볼 수 있다. 다만, 당장 사업이 진행될 정도의 상황은 아니다. 다소 시간은 걸리겠지만 사업의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지고 있다는 기대 정도로 볼 수 있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살펴볼때 동 사업 재개를 위해서 로쿠스 관련 소송이 마무리가 되더라도 남아 있는 숙제는 또 있는 듯하다. 워낙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이라 이처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습은 그리 새롭지는 않다. 다만, 한편으로 막연한 기대는 어쨌든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기 때문에, 중요한 소송만 마무리되면 나머지 문제들은 시행사 측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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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지주택 사업은 답보상태.. 안갯속
한강지역주택조합은 정말 답보상태로 보인다. 오히려 이러한 상황이라면 본동 대우주복 부지 개발이 더 빠를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그간 한강지역주택조합이 사업부지내 부동산을 지속적으로 매입해온 매매현황을 계속 점검해왔다. 그런데 토지 매매 거래정보 확인 어플상 2024년에는 동 사업부지내에서 조합이 사실상 추가로 매수한 부동산이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여러가지 상황을 추측해볼 수 있는데, 일단 일부 기사에서 동 조합이 조합원들과 추가분담금 관련 갈등이 발생했고 새롭게 선정한 시공사도 발을 뺐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점 등을 보면 좋지 않은 상황으로 예상할 수는 있다.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과 발맞출 가능성
동작구 본동 개발은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과 비슷한 시기에 마무리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노량진 뉴타운 사업은 그간의 정체기를 지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3~5년 뒤면 노량진 일대는 정말 천지개벽하는 수준으로 달라 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량진 뉴타운의 주거지역 개발과 함께 최근에는 노량진 수산시장 일대의 개발 사업 재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캡스톤 자산운용이 노량진 수산시장 일대 개발 부지 소유권을 사실상 취득하고 향후 개발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노량진 뉴타운도 개발사업 지역으로 지정된지 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가시화되고 있고, 노량진 수산시장도, 노들섬도 개발이 매번 지연되고 취소되는 가운데 서서히 빛을 보기 시작하는 상황이다. 본동도 결국 비슷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앞으로의 진행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