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eku Aboboli 스캔들: Delta One 거래의 위험
Kweku Aboboli 스캔들:
Delta One 거래의 위험
01 소개
2011년 9월 세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UBS는 소속 직원의 허가받지 않은 임의적인 무단 거래로 인해 23억 달러의 거액의 손실을 입었다. 이 손실에 책임이 있는 트레이더 직원은 UBS 은행의 글로벌 합성 주식 사업부의 델타 1 트레이더인 Kweku Aboboli였다. 이 사건, 일명 “Adoboli 스캔들”은 은행 내 위험 관리 문제와 델타 원 거래와 관련된 잠재적 위험에 대한 큰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블로그에서는 대형 스캔들로 이어진 이 사건, 그리고 그 원인이 되는 Kweku Aboboli의 행동, 그리고 이 사건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살펴보려 한다.
02 스캔들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파문을 일으킨 사건들
Kweku Adoboli는 2006년 UBS에서 글로벌 합성 주식 부서의 연수생으로 근무했다. 2008년이 되어 그는 풀타임 트레이더로 승진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 및 기타 금융 파생상품 거래를 담당하게 되었다. 델타 원 트레이더로서 Adoboli의 주요 업무는 델타원 거래의 위험을 관리하고 헤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승인되지 않은 대규모 임의거래를 지속적으로 해왔고 은행의 위험 한도를 빠르게 초과하기 시작했다.
Adoboli는 결국 자신의 잘못된 거래를 숨기기 위해 또 다른 허위 기록을 만들고 가상 거래자의 계정을 사용다. 그는 또한 내부 감사담당자들이 이를 알수 없도록 하기 위해 다른 은행과 상계 거래도 시작하여 자산의 승인되지 않은 거래의 위험을 상계하여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헷지 업무의 관행인 "백투백 거래"를 이용했다.
03 Kweku Adoboli의 행동
Adoboli의 부정 거래는 2011년까지 수년간 계속되었다. 그러나 2011년 금융시장이 큰 변동을 겪으면서 이러한 Adoboli의 거래는 UBS에 23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 UBS는 뒤늦게 Adoboli의 불법 거래 및 엄청난 손실 발생 사실을 확인하였고, Adoboli도 자신의 활동을 인정하고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는 이러한 부정한 거래와 관련하여 두 건의 사기 혐의로 검찰 기소되어 7년형을 선고 받았다.
04 스캔들에서 배운 교훈
Adoboli 스캔들은 미승인 거래의 위험성과 은행내 위험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경고 역할을 하고 있고 몇 가지 주요 교훈을 주고 있다.
위험 관리 시스템은 체계적이고, 주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Adoboli는 은행의 위험 관리 시스템이 그의 활동을 감지할 만큼 체계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몇 년 동안 불법적인단 거래를 계속할 수 있었다. 은행은 승인되지 않은 거래를 감지하고 방지하기 위해 위험 관리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업데이트해야 한다.
또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라인과 감독이 필수적이다. Adoboli의 감독관은 명확한 의사소통 및 감독이 부족하여 그의 불법 거래를 인식하지 못했다. 은행은 직원과 감독자 사이에 명확한 의사소통 라인이 있고 직원의 활동에 대한 효과적인 감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규정 준수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Adoboli는 은행의 준수 절차를 우회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불법적인 거래를 지속 할 수 있었다. 은행은 컴플라언스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고 위반을 감지하고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메커니즘을 마련해야 한다.
05 델타 원 원 거래의 위험
상장지수펀드(ETF) 및 기타 금융 파생 상품과 같은 금융 파생 상품을 매매하는 델타원 거래는 고위험 업무라고 볼 수 있다. 델타원 업무에서 발생하는 위험은 통상 금융상품 거래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레버리지를 사용하는데서 비롯되며 잠재적 이익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잠재적 손실도 크게 증폭시킬 수 있다. 또한 델타 원 거래는 종종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러한 거래의 위험을 충실히 관리하고 위험에 대한 헤지를 실시할 책임도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