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블로그 결산하기.
2020년 블로그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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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 vs 티스토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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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롭게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시작하고 애드센스를 설정하면서 2020년 한해동안은 티스토리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입하였다. 다행히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크게 고생하지 않고 원하는 타이밍에 달 수 있었던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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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년 동안 티스토리 블로그을 운영해 보면서 네이버 블로그와의 분명한 차이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미 많은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통해 기본적인 차이점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내가 경험한 부분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렇지만 내 스스로 1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낀 부분 공유하고 싶은 내용들이 있어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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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에디터 편의성은 네이버가 단연 우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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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모바일 환경에서 글 작성에 있어서는 압도적으로 네이버가 훌륭하다. 네이버 블로그 앱에서 제공하는 에디터는 웹에서 작성할 수 있는 글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은 퀄리티로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다시말해 네이버 블로그 앱은 웹과 거의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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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티스토리 어플은 웹과 상당히 기능의 차이가 많아 티스토리 어플은 정말 단순한 텍스트 기반의 글 정도만 작성할 수 있다. 이 점은 많은 블로거들이 아쉬워 하는 점인데 이러 상황에 따라 일부 블로거들은 통계확인용 수준으로만 티스토리 모바일 어플을 사용하기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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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블로그 에디터의 기능 차이는 매우 중요하다. 나는 아침 출퇴근 시간이나 퇴근 시간 등을 활용해서 기사를 검색하고 포스팅할 내용을 정리하고 글을 작성하는데 모바일 환경에서 에디터 기능이 부족한 티스토리는 이러한 점에서 상당한 제약을 가져다 준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출퇴근시간 등은 네이버 블로그를, 주말에는 티스토리를 운영하는데 신경을쓰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메모 어플을 찾는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 된다. (블로그 메모 정리는 노션을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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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수익은 구글 애드센스가 더 좋아 보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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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지난 2020년 동안 내가 티스토리를 통해 얻은 수익금액은 250달러다. 우리나라 원화로 환산하면 27만원 정도 된다. 반면 네이버 블로그 수익은 23만원이다. 금액적으로 티스토리의 수익이 좋아 보이는데, 실제로 내가 느끼는 큰 차이는 단순히 금액적인 부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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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운영한다고 가정했을때 티스토리가 더욱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티스토리가 수익을 창출하는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정확히 어떻게 발생하지는 내가 알 수는 없는 영역의 문제다. 하지만 전업 블로거가 아닌 취미 목적의 정보성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구글이 더욱 합리적인 방법으로 수익을 지급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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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티스토리의 경우는 블로그 컨텐츠의 유용함에 기반에서 구글이나 다음검색에 있어서 더 많이 노출되고 광고 수익도 이에 기반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성들여서 유용한 컨텐츠를 작성하면 이 컨텐츠 하나가 지속적으로 검색에 노출되고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반면, 내이버는 좋은 컨텐츠도 너무많은 다른 컨텐츠에 묻히고 그 컨텐츠를 통한 수익 발생의 지속성이 비교적 짧은 것은 것으로 느껴졌다. 다만, 이를 증명할 수는 없기 때문에 내 느낌일뿐이긴 한데 내가 포스팅하는 시점과 수익의 발생 그리고 인기있는 글 현황 및 유입자 통계 등을 보면 대략 이런식의 결론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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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자면, 네이버는 새로운 글을 게시후 그 수익적 효과의 지속성이 길지 않은 반면에 티스토리의 경우 유익한 글이라면 지속적으로 수익적 측면에서도 유효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 보였다. 따라서 많은 글을 포스팅하지는 않지만 글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블로거들에게는 소소한 수익이지만 티스토리가 유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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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것아 아닐까라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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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네이버 블로그는 너무 변질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하기도 한다. 분명 네이버 블로그에도 유명한 그리고 훌륭한 블로거들이 영질의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광고성 메일과 상업적 목적의 이웃추가 및 댓글, 안부글 등이 작성되고 있어 매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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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 이상하게 타투 관련 블로그의 이웃 신청이 많고 특정한 직업군의 이웃신청이 많았었다. 느낌상은 특정인이 여러개의 블로그를 한꺼번에 운영하면서 해당 운영 블로그에서 일괄하여 특정인에게 이웃추가를 하여 이웃을 늘리는 방식이 아닐까 추측한다. 어쨌든 이런 마케팅성 글들이 대량으로 포스팅되고 홍보를 하는 경우를 보기면서 네이버는 너무 상업적인 측면에서 활용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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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과 디자인은 광고 수익과 연관성 있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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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블로그도 자신의 시간돠 노력을 할애하는 만큼 그에 응당하는 소소한 수익을 얻는 것도 중요하다. 원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컨텐츠 그 자체이지만 다른 방향에서 수익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나도 시간이 지날 수록 효과적인 광고노출을 고민하게 되었고 스킨 변경을 고민하고 시도하였는데 미약하지만 스킨을 변경하는 것이 정말 수익 증가와도 다소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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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북클럽 스킨을 사용하다가 무료로 제공하는 '고래 스킨'을 적용했다. 고래스킨은 심플하면서도 컨텐츠에 조금더 집중할 수 있고 광고 및 메뉴도 적절하게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그리고 실제 이후에 수익이 조금이나마 좋아진 느낌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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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티스토리 수익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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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언급했듯이 2020년 한해 동안 티스토리를 통해 얻은 수익금액은 250달러다. 우리나라 원화로 환산하면 27만원 정도 된다. 반면 네이버 블로그 수익은 23만원이다. 하루 최고 수익을 비교하면 애드센스는 5달러 수준이었는데, 네이버는 2만원인가를 기록했던 적이 있다. 매일 매일 발생하는 수익 평균 금액을 대력적으로 설명하면 애드 센스는 초반에는 1달러 내외였는데 최근에는 2달러 내외 수준으로 조금 좋아졌다. 반면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300월~400원 정도 수준이다. 투입 시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확실히 애드 센스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입을 보인다. 나는 전업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하루 10달어 수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 어쨋든 연말에 수익성이 조금 개선된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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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큰 기대를 가지기 보다는 차근차근 준비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단기에 어떻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좋은 블로그를 만드는 것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나아지는 블로그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일단은 포스팅에 들어가는 시간 및 노력을 최소화 하면서 양질의 컨텐츠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는데 최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더 많이 공부해야한다는 동기부여도 많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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